[일요신문] 전북도교육청이 진로 상담 활성화정책 일환으로 도내 137곳 농어촌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진로상담을 추진한다. 상대적으로 진로 상담 기회가 적은 농어촌 학교 학생들을 위한 지원책이다.
전북도교육청은 농어촌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의 신청을 받아 찾아가는 진로상담을 통해 흥미와 적성에 적합한 직업 탐색능력을 키울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진로상담에서는 전문가를 동반한 홀랜드 진로탐색검사, MLST 학습전략 검사 등이 이뤄진다.
이번 찾아가는 진로상담 프로그램은 진로진학상담교사가 미배치된 정읍 18개 중학교를 비롯 고창 부안 26개 등 총137개 학교에서 오는 10월말까지 진행된다.
도교육청 신병식 학교교육과장은 “중학교 3학년은 진로에 대한 고민을 조금씩 시작하는 시기이니 만큼 진로심리검사 등을 통해 진학진로자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