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이사장으로 경상대 권순기 총장 선출
이사회 및 창립총회 후 가진 기념촬영 모습.
[일요신문] 한국산업단지공단 동남지역본부(이장훈 본부장, 이하 산단공)는 경남도, 창원시 등 9개 기관과 함께 18일 오후 3시부터 산단공 회의실에서 (사)경남창원산학융합본부 이사회 및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규일 경남도 경제통상본부장, 정성철 창원시 기업사랑과장, 권순기 경상대총장, 하경재 경남대 산학협력단장, 오식완 마산대총장, 이장훈 산단공 본부장, 김옥곤 전기연구원 기술화사업부장, 김해두 재료연구소장, 전병천 경남TP원장 등이 참석했다.
‘경남창원산업융합지구’의 성공적 조성과 운영을 위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하고, 정관(안), 임원선출, 사업계획 및 예산 등을 심의·의결했다.
특히, 이번 이사회 및 창립총회를 통해 권순기 경상대학교 총장을 만장일치로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장훈 동남지역본부장은 “사단법인 경남창원산학융합본부 설립으로 이제 본격적으로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이 시작됐다. 전국 산학융합지구의 모범사례를 만들기 위해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경남창원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은 창원국가산단 구조고도화사업의 일환으로 창원시 의창구 팔룡동 40-5번지 물류센터 부지 5,280㎡에 총사업비 300억 원(국비 120, 산단공 60, 도비 35, 시비 35, 대학 50)을 투입, 산학단지캠퍼스(6개 학과, 335명)와 기업연구관(40개 업체, 200명)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경남도가 지난해 10월 산업부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에 응모해 12월 최종 선정된 사업으로 올해 안으로 교육환경영향평가를 완료해 착공에 들어가 내년 12월까지 건축공사를 완료, 2017년 3월 1학기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