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제주자치도는 외국어 통역택시 103대를 대상으로 전문화된 통역택시로 육성하기 위해 2개월간 외국어 통역택시 종사자에 대한 어학교육을 실시 한다고 19일 밝혔다.
외국어 통역택시는 외국어 구사능력이 있는 택시 종사자로 부터 수시로 신청을 받아 실제 외국어 면접 테스트를 거쳐 일정수준 이상인 자를 외국어 통역택시로 지정 해주고 있다.
통역택시 종사자에 대한 통역실무 교육은 영어, 중국어,등 언어권별로 2개 교육과정으로 개설하고 교육기관은 도내 전문 어학원을 통한 위탁교육으로 실시한다.
통역택시 실무과정 교육은 1일 2시간씩 총 2개월 교육을 기준으로 하며 교육시간은 택시영업이 종료되는 저녁시간이나 또는 통역택시 종사자들이 교육이수에 편리한 시간대에 수강하면 된다.
교육은 일반 회화교육에서 벗어나 실제 통역택시 종사자들이 공항, 항만, 호텔, 관광지 등에서 외국인 관광객을 맞이하고 관광안내 등을 위해 필요한 현장 통역위주 실무교육으로 하고 있다.
현성식 기자 ilyo99@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