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위스트 김 | ||
일명 ‘부산 영도다리 추락작전’. 이는 트위스트 김이 직접 출판사에 제안한 이벤트로서 68세의 트위스트 김이 부산 영도다리에서 바다로 뛰어내리면서 노익장을 과시하겠다는 것. 젊은 시절 트위스트 김은 ‘내가 성공하면 꼭 이 영도다리에서 한 번 뛰어내릴 것이다’는 약속을 자신에게 했다고 한다.
비록 최근에 큰 활동을 하지는 않았지만 자서전을 내면서 자신의 모든 인생을 책으로 정리한 트위스트 김은 이번 기회에 그 약속을 실천하려 했다는 것. 그러나 출판사 관계자들은 혹시라도 있을지 모르는 사고 때문에 트위스트 김의 제안을 받아들이려 하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또 다른 이벤트는 ‘자갈치 시장에서의 자서전 판매’. 부산이 고향인 트위스트 김은 자신이 직접 자갈치 시장을 돌면서 책을 판매하는 이벤트도 가지려 했다고 한다. 그러나 이 모든 이벤트는 갑작스레 발생한 부자설과 트위스트 김 자신이 소송에 연루되면서 전면 백지화될 수밖에 없었다고. [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