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네티즌들은 “두 사람이 키스하는 모습이 너무 자연스럽다. 이 사진을 보고 어느 누가 연출이라고 믿겠는가. 정말로 이들이 사귀는 게 아니냐” “유명인의 입장으로서 이 같은 행동을 벌이다니, 사상이 의심스럽다” 등등 불쾌감을 나타내고 있다.
반면 클릭-B를 옹호하는 팬들은 ‘그냥 장난일 뿐이다’ ‘클릭-B 멤버들이 동성애자라니 말도 안 된다’라며 반박하고 나섰다. “멤버들끼리 워낙 친하고 또 오랜 시간 함께 하다보면 사진 장면 같은 장난을 칠 수도 있는 것 아니냐”며 “사진을 게재한 사람을 찾아 가만 두지 않겠다”고 화를 내기도 한다.
물론 ‘합성사진 아니냐’는 반응도 있다. 그 동안 합성사진으로 인해 곤욕을 치른 연예인이 많은 만큼 이번 경우도 어느 몰지각한 네티즌의 소행일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는 것.
|
||
| ▲ 현재 인터넷에 떠돌아다니고 있는 신화의 ‘문 제’의 사진. 신화측은 이 사진은 당시 여성 MC 와 춤추는 모습이며 누군가 의도적으로 논란을 부추기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 ||
클릭-B의 매니저인 DSP 엔터테인먼트 김기영 실장은 동성애 운운하는 것은 말도 안되는 얘기라며 “사진은 지난해 음악케이블을 통해 방송된 클릭-B 셀프카메라의 한 장면으로, 태형이와 호석이가 키스하는 장면은 나름대로 연출한 것이다. 평소 클릭-B 멤버들은 장난치기를 좋아한다”고 해명했다.
한편 5인조 남성그룹 신화도 야릇한 사진으로 구설수에 올라 있다. 신화 멤버인 전진과 이민우가 외국 여자를 사이에 두고 희롱하는 듯한 포즈를 취한 사진이 인터넷 사이트에 공개됐기 때문.
‘신화 전진, 이민우 성희롱’이란 제목의 이 사진은 이민우가 여자의 겨드랑이 사이에 팔을 집어넣어 맞은 편에 있는 전진을 향하고 있고 전진은 치아가 보일 정도로 웃으며 여자의 허리를 만지고 있는 장면.
이 사진에 대해 “합성사진이길 바랐는데 사진 어디에서도 합성의 흔적을 찾아볼 수가 없었다” “매일 밤 신화오빠를 생각하고 그들의 노래를 들으며 잠을 청했는데 이런 식으로 실망을 줄지 몰랐다” “연예인들은 모두 이중인격자” 등등 ‘믿는 도끼에 발등 찍혔다’고 분노하는 소녀들의 비난이 거세다.
이 사진을 알아본 신화의 매니저 이세연씨는 꽤 오래된 사진이라며 “지난해 7월 중국 MTV와 CCTV 공동 주최로 베이징에서 ‘제3회 MMH(Mandarin Music Honors)’가 열렸을 때 행사 후 리셉션에서 전진과 이민우가 시상식 진행을 맡은 여자 MC와 춤을 추는 장면”이라고 해명했다. 당시 시상식에 참석한 바네사 메이 코코리 장학우 곽부성 등 동아시아권 톱스타들이 모두 어울려 춤을 췄다고. 그는 “누군가 이런 사진을 입수해 사이트에 올려놓고 의도적으로 논란을 부추기는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