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제주자치도는 환경부가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지난해 저탄소생활 실천운동 추진실적 종합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국비인센티브 1500만원을 받는다.
그린스타트 운동은 환경부에서 지난 2008년부터 시작한 비산업부문의 온실가스 줄이기를 위한 범도민 실천운동으로 각 시․도를 대상 으로 7개 항목에 대해 평가하고 있다.
평가항목은 그린리더 양성 및 활동, 기후변화교육 운영, 저탄소생활 실천 홍보․캠페인, 온실가스 감축 실천프로그램 추진, 탄소포인트제 가입, 그린카드 보급 등을 평가했으며 온실가스 1인1톤 줄이기 경연대회 수상 지자체에는 가점이 부여된다.
제주도는 지난해 탄소포인트제에 7만9375세대가 가입, 제주도 전체 (23만8465세대)의 33%가 가입했으며 도내 2067세대(13개 아파트)에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온실가스 진단 및 컨설팅을 실시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도는 지난해 11월 인천에서 열린 온실가스 1인1톤 줄이기 전국대회에서 그린리더 부문 경연대회에 참가해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현성식 기자 ilyo99@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