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린 4주기 추모행사 당시 모습.
[일요신문] 부산지방보훈청(청장 유주봉)은 천안함 용사 5주기를 맞아 전사자 추모행사를 비롯해 나라사랑정신 함양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개최된다고 23일 밝혔다.
우선 오는 26일 오후 2시 부산역 광장에서는 나라사랑부산협의회와 부산애국범시민연합 주최로 ‘천안함 5주기 추모 및 나라사랑 부산범시민 결의대회’가 열린다.
부산시민들과 50여 개 부산지역 종교, 교육단체, 안보, 보훈단체 등 3,000여 명이 참석한다.
식전공연, 국민의례, 천안함 46+1용사 롤콜, 대회사, 추모사, 추모시 낭독, 나라사랑 난타공연 및 태극기 플래시몹, 북한 무력도발에 대한 규탄사, 성명서 발표, 합창 순으로 70분간 진행된다.
광복 70년 분단70년 마감을 위한 캠페인으로 나라사랑과 평화로운 대한민국을 위한 희망을 북으로 표현하는 풍류도의 난타공연과 신덕중학교 선생님과 학생들의 나라사랑 태극기 플래시몹도 새롭게 선보인다.
또 이날 오후 5시부터 부산 서면 쥬디스태화 앞에서는 천안함 용사 5주기 추모 및 나라사랑 거리 영상홍보 캠페인이 펼쳐진다. ‘천안함 용사와 그 기억’ 등 6종의 영상이 상영된다.
아울러 부산지방보훈청은 북한의 무력도발을 상기하고 우리의 안보의식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31일까지 ‘천안함과 기억 SNS 퀴즈’ 이벤트와 ‘천안함 현장을 가다’ 사이버 추모사진전을 개최한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