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JTBC <이영돈PD가 간다>에서는 그릭요거트 2탄, ‘진짜 그릭요거트 세계로의 초대’가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 이영돈 PD는 지난주 방송된 그릭요거트 평가에 대해 해명하며 논란이 된 특정 그릭요거트 판매점에 공식 사과했다.
이 PD는 “지난주 한 카페의 요거트를 가지고 테스트를 했다. 그 카페에는 가당, 무가당 두 가지 종류의 요거트가 있었는데 우리 프로그램 실수로 무가당 요거트에 대한 테스트를 하지 않았다. 이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이영돈 PD는 전문가와 함께 해당 카페의 무가당 요거트를 다시 검증하고 “신맛은 덜하지만, 시중 판매 제품 중 그리스 것에 가장 가깝다고 평했다”며 결과를 공개했다.
앞서 지난 15일 방송된 <이영돈PD가 간다> 그릭요거트 1편에서는 전문가들과 함께 국내 판매 중인 요거트를 맛본 후 “진짜 그릭요거트는 없다” “디저트 같다”고 평가한 내용이 전파를 탔다.
해당 방송 후 한 요거트 업체 측은 촬영 요청을 거절하자 해당 프로그램 제작진이 몰래 잠입취재를 했으며, 무가당 요거트가 있음에도 가당 요거트를 주문 후 검증해 방송 내용이 왜곡됐다는 글을 포털 게시판에 올려 네티즌들의 공감을 샀다.
[온라인 사회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