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을 공개했던 매력적인 배우 A는 핀란드식 사우나와 태닝 기계를 갖추고 있었지만 공개하지 않기를 바랐고, 카리스마의 배우 B와 이혼한 후 더욱 주가를 올리고 있는 C 역시 같은 시설을 갖추고 있다.
몇년 전만 해도 압구정동에 시설 좋은 모 사우나에서 연예인을 만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연예인들을 자주 볼 수 있는 지역이라 별로 시선을 의식하지 않아도 되는 압구정동이나 청담동 등지에 사는 연예인들은 쉽사리 사우나를 찾곤 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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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사우나에는 마사지를 해주는 일명 ‘피부위생사’ 아주머니들이 있는데 이들 특별한 고객들은 자신의 몸을 전담하는 사람을 고정적으로 정해두고 이용한다. 이 특별 고객을 가진 피부위생사들의 권력은 무소불위였다. 귀하신 몸을 모시는 아니, 만지는 몸이라는 이유 때문이라나. 다른 손님들도 ‘특별한 몸’을 만지는 피부위생사에게 몸을 맡기면 탤런트나 모델같은 몸매가 되지 않을까 하여 웃돈을 주고서라도 이들을 따로 찾기 때문이다.
앞서 언급한 C 역시 최근 압구정의 ㅊ사우나에 가끔 들렀다. 그럴 때는 대개 여섯개 정도의 마사지용 침상이 놓인 방을 혼자서 사용했다. 그래서 그녀가 들어오면 다른 사람들은 탕안에서 더 때를 불리고 있어야 했다고 한다.
최근에는 사우나 대신‘스파’가 연예인과 고소득층의 여자들에게 인기다. 어느 재벌 그룹의 딸들이 한국에 없어 외국까지 원정 다니기도 눈치보이고 해서 소일거리삼아 저지른 사업이 몇개 되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스파사업이었다.
완벽한 보안과 예약시스템으로 운영되는 이곳은 연예인보다 재벌가의 여인들에게 더욱 매혹적인 서비스를 보장한다. 어느 그룹의 누가 스파를 원한다면 그 날 하루는 그녀만을 위해 스파 전체를 비운다. 다른 고객 역시 불만이 있을 리 없다. 본래 예약없이는 출입조차 할 수 없는 곳이라 그저 ‘예약이 다 찼다’고 말하면 그만이니까.
연예인 가운데는 톱스타 G가 스파를 자주 이용하는데 모발관리부터 발마사지까지 해주는 풀서비스를 즐긴다고 한다. 풀서비스는 한번에 2백만원 정도. 최고급 재료에 고대 귀족이나 맛보았을 듯한 극진한 서비스로 가격에 불만이 없도록 만든다고 한다.
청담동 등에 비슷한 유형의 스파가 두 개 더 있다. 인도 사람을 데려다 발리시안 마사지까지 해준다는 한 스파는 모델 개그맨 가수들로 문전성시를 이룬다. 특히 개그맨 H의 경우 스스로도 중독되었다 싶을 만큼 자주 들른다고. 그녀는 특히 마사지중 신음소리를 자주 내는데, 예약 대기중의 한 손님이 흉내를 내어 소문이 나버렸다. 혹 그녀가 레즈비언이 아닐까 할 정도로 에로틱한 탄성으로 마사지를 즐겼다는 것.
남자 연예인들은 지금은 증기탕이라는 이름이 익숙해진 터키탕에서 피로와 함께 부가적인 서비스를 즐기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충격적이다. 여의도 인근에 있는 한 터키탕에는 모 아나운서가 특정 마사지사를 택해 마사지와 함께 특별한 2차를 즐기기 위해 이틀이 멀다하고 출입하고 있으며, 얼마전 결혼한 개그맨 J와 미남 개그맨 K 등도 터키탕 마니아로 알려져 있다.
이들이 증기탕을 애용하는 명분은 밤늦게 끝나는 일의 특성상 단시간에 피로를 풀기 위해 선택한 수단이라는 것. 하지만 이는 사실 궤변에 가깝다. 단순히 피로 회복을 위한 목욕이라면 그들의 2차는 오히려 역효과가 나는 수단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