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복원 추진으로 생물 서식․시민 휴식 공간 등 편익 제공
‘자연마당 조성사업’은 도심 생활권 주변에 훼손되고 방치된 공간을 시민의 휴식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면서 다양한 유형의 생물서식처를 함께 조성하여 생물다양성 증진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월산근린공원은 지난 1967년 근린공원으로 지정되었음에도 경작지로 활용되는 등 오랜 기간 방치된 곳으로 광주시․남구청․장병완국회의원이 상호 공조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앞으로 40억원 내외의 사업비가 3년에 걸쳐 투입될 예정이다.
시는 올해 6월까지 자연마당사업 기본설계 공모를 거쳐 11월까지 실시설계를 마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공사착공에 나설 계획이다.
이정삼 시 환경생태국장은 “도심 내 훼손되고 방치된 공간을 생태계 복원을 통해 도시 생태계의 건전성 확보 및 시민이 내 집 앞마당과 같이 가까운 곳에서 생태적으로 힐링을 할 수 있는 휴식공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