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학대 피해아동 종합 전문기관으로 본격 나서
김해시아동보호전문기관 놀이치료실 내부 모습.
[일요신문] 김해시(시장 김맹곤)는 아동 건전 육성과 권익 보호를 위한 김해시아동보호전문기관 개관식을 27일 갖고 명실상부한 학대 피해아동 종합서비스 전문기관으로 나서게 된다고 23일 밝혔다.
김해시 (구)보건소 건물 2층에 자리한 김해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학대 피해아동 심리·놀이치료실을 비롯한 사무실, 상담실, 강의실, 회의실 겸 부모교육실 등을 갖췄다.
또 전국에 몇 개밖에 없는 진술녹화실까지 갖춰 아동학대 사례 발생 시 상담과 치료를 제공할 수 있는 시설을 마련했다.
아동학대 신고접수, 응급보호, 학대행위자 상담 및 교육, 아동 및 가족 지원, 심리검사 및 심리치료, 미술. 놀이치료, 모래놀이치료, 가족기능강화교육, 신고의무자교육, 아동학대예방캠페인 등의 종합 아동보호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관장, 임상심리치료 1명, 상담원 5명, 사무원 1명 등 총 8명의 종사자가 근무하게 된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