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부산진경찰서-부산하나센터와 관련 협약 체결
협약식 후 가진 기념촬영 모습. 사진 오른쪽이 롯데호텔부산 김성한 총지배인.
[일요신문] 롯데호텔부산은 24일 오후 3시 부산진경찰서 3층 소회의실에서 부산진경찰서, 부산하나센터와 3자 협약을 체결하고 탈북 이주민들의 정착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부산진구에 거주하는 탈북 이주민 중 부산하나센터와 부산진경찰서가 선발한 10여명이 매 분기 호텔 견학 및 숙박의 기회를 얻게 됐다.
롯데호텔부산은 특히 탈북 이주민들이 문화적 이질감으로 큰 어려움을 겪는 점에 착안, 자본주의에 기반한 여가 문화를 보다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꾸밀 예정이다.
롯데호텔부산 김성한 총지배인은 이날 협약식에서 “민∙경이 협력해 탈북 이주민의 사회 적응을 지원하게 된 데에 큰 기쁨을 느낀다. 향후 더욱 다양한 탈북 이주민 지원책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