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포럼 전시회 참관 신청 홍보, 물포럼 기간 다양한 문화행사 준비
일반 시민들이 참가할 수 있는 제7차세계물포럼 전시회(Expo&Fair)는 세계 각국의 물 관련 정책 및 최신 기술을 소개하는 장으로 일반 참관객은 사전에 참관 신청을 통해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차기 개최지인 브라질, 전차대회 개최지인 프랑스를 비롯하여 네덜란드, 덴마크, 미국, 멕시코, 일본, 중국, 대만 등의 국가관이 운영되고, 수에즈, Masdar, 두산중공업, 도레이케미칼, 포스코건설 등 주요 물 기업들이 참가하여 물 문제 해결 방안을 위한 세계 각국의 다양한 정책과 기술을 한 눈에 볼 수 있어 시민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다.
세계물포럼은 등록자에 한해 참여가 가능하므로, 공식사이트에서 자세한 안내와 함께 본 행사 등록(유료) 및 Expo&Fair(무료)의 참관 신청을 할 수 있다.
제7차 세계물포럼을 불과 17일 앞둔 시점에서 세계물포럼 세션 참가자를 위한 온라인 사전등록이 3월 27일 마감된다. 사전등록은 크게 일반참가자, 시민단체(NGO), 학생 3개 카테고리로 나뉘며, 단체*등록자에 한해 등록비의 5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4월 13일부터 현장등록도 가능하다.
전시회(Expo&Fair) 참관객은 EXCO 광장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볼케이노 관악단 연주, 삼성라이온즈 치어리더공연, 세계 비보이 대회 챔피언인 TG브레이커공연, 대구시국악단의 오고무공연 등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퓨전국악팀 씨밀레의 공연은 우리나라의 전통악기와 색소폰, 베이스기타 등이 만나는 퓨전공연으로 펼쳐져 외국인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이다. 또한, 물의 소중함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사진전은 세계 각 지역의 전문작가의 작품과 공모전 수상작이 함께 전시된다.
EXCO 옆 유통단지광장에는 물과 관련된 전시, 교육, 놀이 등 다양한 이벤트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행사를 다양하게 마련하여 참관객들에게 즐겁게 즐기는 포럼을 만들어 갈 것이다.
또한, 세계물포럼 기간을 전후로 대구 도심에는 풍성한 문화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세계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퓰리처상 사진전이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전시되고 있으며, 20년간 지적장애인의 순수하고 맑은 모습을 화폭에 담아온 김근태 화백의 특별전은 2015년 가을 뉴욕 UN본부에서 열릴 예정인 특별전에 앞서 4. 7.~4. 26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공개된다.
공연으로는 4월 15일 대구시민회관에서 ‘안숙선 명창 독창회’가 열려 우리지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전통음악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한다. 대구시립교향악단의 ‘물 위의 음악’은 스메타나의 몰다우강, 가곡 박연폭포 등 물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기획공연으로 4월 14일 대구시민회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 외에도 전시회와 공연 등 풍성한 문화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대구시 김연창 경제부시장은 “이번 제7차 세계물포럼은 170개 국 3만5천여 명이 참가 예정인 대규모 국제회의로서, 올해 우리지역에서 개최되는 가장 큰 규모의 행사”라며 “그동안 수차례 국제행사를 치러낸 우리 대구시민들의 저력을 세계적으로 보여줄 좋은 기회이니 우리 지역을 찾는 분들이 다시 대구를 방문하고 싶도록 따뜻한 미소로 대구의 좋은 이미지를 남겨 주시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동주 기자 ilyo8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