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데렐라맨> 우승 당시 모습.
[일요신문] 렛츠런파크 부경에서 활약 중인 ‘신데렐라맨’이 브레이크 없는 무적행진을 이어가고 있어 화제다.
지난 22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김병진)에서 펼쳐진 부경 6경주에 출전한 ‘신데렐라맨’은 최강 국산마 ‘한강의기적’을 물리치고 4연승을 달성했다.
경쟁마 대비 비교적 가벼운 부담중량을 짊어진 ‘신데렐라맨’은 결승선 전반 200M 지점부터 폭발적인 뒷심을 발휘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인기마로 평가 받았던 ‘한강의기적’은 막판 무리한 경쟁으로 4위에 그쳤다.
11전 8승 2위 2회 복승률 90.9%를 기록하고 있는 ‘신데렐라맨’은 향후 높은 부담중량만 이겨낸다면 올해 최강의 국산마로 올라설 전망이다.
특히 ‘신데렐라맨’의 활약으로 30조 울즐리 조교사도 재조명되고 있다.
공교롭게도 22일에는 ‘신데렐라맨’ 외에 30조 소속의 ‘마천볼트’(박원선 마주)가 4연승을 기록해 함께 주목을 받았다.
울즐리 조교사의 막강한 원투 펀치인 ‘신데렐라맨’과 ‘마천볼트’가 과연 얼마나 더 성장할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