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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라마 <로망스>에서 관우로 출연중인 김재원. 왼쪽은 김하늘. | ||
‘관우’의 모델이 된 인물은 지난해 7월 레이스와 보석 등을 장식한 ‘파티청바지’를 개발해 전국적인 벤처디자인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이진윤씨. 이씨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세계적 의류박람회인 ‘매직쇼’에 파티청바지를 출품, 1백50만달러(약 19억3천만원)라는 거액의 주문을 받은 유명인사다.
이런 이씨와 ‘관우’가 깊은 인연을 맺게 된 건 이대영 PD와 배유미 작가가 우연히 이씨의 소식을 접하면서부터. 당초 역경을 딛고 성공을 이뤄내는 내용의 드라마를 준비하던 이 PD에게 이진윤씨의 성공스토리가 눈길을 끌었던 것.
이 PD는 “이진윤씨의 성공스토리를 듣는 순간 뭔지 모를 힘에 이끌려 ‘관우’의 모델로 삼고 싶었다. 그래서 직접 이진윤씨를 만나 드라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고 협조를 구했다”며 “사실 <로망스>를 통해 말하고 싶었던 건 여교사와 남자 제자의 사랑이야기가 아니다. 삼류가 일류에게 한방 먹이는 기분좋은 성공스토리를 염두에 뒀었다”고 말했다.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