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구리시 산하 농수산물도매공사가 26일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에 따르면 의정부지검 형사5부는 이날 오전 10시 공사 A모 팀장의 뇌물수수 혐의와 관련, 시설․기획예산부서를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A팀장은 도매시장 내 경매장 칸막이, 전기, 방수 등 각종 공사를 발주하면서 업자들로부터 1000여만 원에 가까운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시는 행정자치부 감사결과를 토대로 A팀장을 지난 2월25일 검찰에 고발한 바 있다.
행자부는 올 1월 A팀장을 상대로 감사에 착수, 이 같은 혐의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A팀장은 현재 대기발령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성환 기자 ilyo2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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