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전북 군산시는 성산면 금강철새조망대 인근을 사계절 생태 테마 관광명소화로 추진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철새조망대는 지난 18일 서울동물원 측과 천연기념물 등 각종 동물을 전시하기로 합의했다.
시는 앵무새 먹이주기체험, 마술교실 등 계절별 맞춤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고, 햇살광장 앞에 야생화 등 사계절 꽃도 식재함은 물론 체험형 습지생태공원과 동백나무·무궁화단지도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조망대 앞 금강습지생태공원 내 주차장 정비하는 등 가족이 함께 즐기는 사계절테마형 관광이 가능하도록 편의시설 설치 등을 추진키로 했다.
정진인 시 철새생태관리과장은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보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다시 찾고 싶은 시설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