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하나투어의 호텔사업이 해외에 첫 발을 내딛는다. 하나투어 일본 직영 법인인 ‘하나투어 재팬’은 지난해 11월 일본 홋카이도의 ‘블루 웨이브 인 삿포로’를 인수한 이래, 준비과정을 거쳐 다음 달인 4월 1일 ‘티마크 시티 삿포로’라는 이름의 비즈니스형 호텔을 오픈한다.
246실 규모의 ‘티마크 시티 삿포로’는 삿포로의 최대 번화가인 스즈키노역 주변에 위치하여 비즈니스객과 관광객 수요를 겨냥한다. 하나투어는 호텔 단품 상품은 물론 ‘홋카이도 4일’ 패키지 상품의 4월 출발부터 ‘티마크 시티 삿포로’를 이용하여 일정을 구성하고 판매, 여행사업과 호텔사업의 시너지를 창출하고자 한다
일본지역본부 권상호 상무는 “하나투어의 ‘첫 해외호텔’이라는 상징적인 의미를 가지고 오픈하게 된 ‘삿포로 티마크 시티 삿포로’는 한국인은 물론 중국, 홍콩, 대만 등 다양한 국적의 고객을 아우를 수 있는 글로벌 사업의 교두보 역할을 하는 호텔로 성장할 것이라 기대한다.“ 고 밝혔다.
이동로기자 ilyo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