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서울 서초구.
[일요신문]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오는 31일 신원동 225번지 일대와 내곡동 1-247번지 체육시설부지에 친환경 도시텃밭을 개장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심 속에서 텃밭을 가꾸면서 안전한 먹거리를 가족, 이웃과 함께 재배하고 소통과 나눔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올해 서초구 친환경 도시텃밭은 총 405구좌(1구좌 14㎡)가 분양되며 신원동 225번지 일대 340구좌, 내곡동 1-247번지 체육시설부지 65구좌이다.
구는 중앙노인복지관 등 공공시설 단체에 최대 5구좌씩 총 47구좌를 무료로 배정했다.
개장일에는 씨앗과 모종을 나누어 주고 초보 농사꾼들도 쉽게 텃밭을 운영할 수 있게 계절별 작물재배방법 등 영농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구는 더 많은 주민들에게 도시텃밭을 제공하기 위해 내곡동 꽃초롱 자연학습장을 운영하고 추가 도시텃밭 2개소를 오는 4월 중에 개장할 예정이다.
조은희 구청장은 “자녀들에게는 자연체험 학습 기회를, 어르신들에게는 농촌에 대한 추억과 소일거리를 제공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도시텃밭과 상자텃밭 분양을 확대해 도시농업 1등 도시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