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부터 양일간 글로벌 임상연구 서미트(Summit) 2015 개최
[일요신문] 「2015년 글로벌 임상연구 서미트(통합의료 국제학술대회)」가 3일과 4일 양일에 걸쳐 이한구 국회의원(새누리당) 주최로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다.
‘통합의료의 힘찬 도약과 전진’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대구시와 보건복지부가 후원하고, 통합의료진흥원과 대구가톨릭의료원, 대구한의대의료원이 주관하며, 미국 조지타운대학교와 하버드대학, 존스홉킨스대학교수와 관계자, 중국 장슈 중의학병원, 광동 중의학병원 연구책임자와 의사, 국내 전문의원과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재)통합의료진흥원(이사장 손건익 전 복지부차관)은 2004년 대구가톨릭대의료원과 대구한의대의료원이 통합의료 발전을 위한 MOU를 체결한 이후, 2009년부터 대구시와 보건복지부의 꾸준한 지원으로 통합의료 진료와 연구의 길을 선도적으로 열어가고 있다.
국내에서 보유한 특허와 기술(국내특허 7건 및 국제특허 5건 출원 중)을 외국의 선진화된 기술로 확장하여 산업화를 도모하기 위하여 조지타운대 의료원, 하버드 다너파버 암연구병원 자킴센터, 브리검여성병원-오셔센터, 하버드대 MRCT와 함께 공동연구 중이다.
(재)통합의료진흥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조지타운대 의료원과 공동업무체결을 하게 되며, 첨단화된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외에서 처음으로 수행한 통합의료 연구를 하버드대, 조지타운대 등 미국병원과 중국 유수의 병원은 물론이고 브로드연구소(Broad Institute of MIT and Harvard), 존스홉킨스대와 WCG 그룹, 미국 보건성 관계자 등과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통합의료 국제학술대회」에서는 통합의료 발전을 위한 국내외 최첨단 기술 적용 및 확대, 글로벌 산업화를 위한 SHI(표준화, 조화, 통합․Standardization&Harmonization, Integration), 임상연구의 가속화와 혁신적인 연구모델에 관한 집중적인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재)통합의료진흥원 손건익 이사장은 “이번 글로벌임상연구 서미트를 통해 양·한방 통합의료의 글로벌 산업화를 위한 전략과 구체적인 방안, 그리고 통합의료가 국가 미래 신성장산업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을지 등에 대한 방향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동주 기자 ilyo8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