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인천 부평구(구청장 홍미영)는 6일부터 청천1동과 삼산1동 등 5개 동 주민센터에 찾아가는 취업지원 상담실을 설치,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구는 구청에서 먼 곳에 거주하는 구직자의 편의를 돕고 각종 취업 정보를 효과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이들 동에 취업지원 상담실을 두기로 했다. 취업지원 상담실 설치 동은 청천1동과 삼산1동, 부개1동, 십정1동, 부평2동 등 5개 동이다.
취업지원 상담실에서는 직업상담사가 심층 상담을 통해 구직자의 적성과 능력에 적합한 맞춤형 일자리를 알선하고 필요 시 직업능력 향상을 위한 각종 교육프로그램을 안내한다. 또 직업상담사가 해당 지역 사회단체나 통장 등의 협조를 받아 기업체 등 구인업체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필요 시 구직자의 면접 동행 등 취업지원 활동도 벌인다.
구 관계자는 “인천지역의 실업률이 최근 6.4%에 이를 정도로 고용환경이 급격히 악화돼 실직자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을 주기 위해 한발짝 더 다가서게 됐다”면서 “앞으로 취업정보센터의 기능과 역할을 확대해 베이비부머나 청년층의 실업 해소에도 적극 대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1 2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