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울산광역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최병권)의 회사명이 법인명과 일반명으로 분리된다.
6일 공단에 따르면 법인명인 ‘울산광역시시설관리공단’은 사업주체를 명확히 표현해야만 하는 경우와 회사를 대표하는 공문서 등에 사용된다.
일반명인 ‘울산시설공단’은 공단을 홍보하는 모든 매체에 사용해 홍보역할을 수행하는 상징적 의미로 사용함으로써 시민들에게 간편하고 친숙한 느낌을 받도록 했다.
그동안 법인명(울산광역시시설관리공단)은 너무 길고 발음도 어려워 ‘울산시설관리공단, 울산시설, 울산시설공단’ 등으로 혼합해 사용돼 오던 것을 ‘울산시설공단’으로 일원화하기로 한 것이다.
광역시 단위 시설관리공단의 경우 부산은 2010년 10월에 부산시설공단으로 사명을 개정했고, 서울은 올해 2월에 사명변경을 위해 입법예고를 실시했다.
공단은 이번조치로 시민의 접근성을 높여 인지도가 더욱 향상되고, 장기적으로는 공단의 업무영역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강성태 기자 ilyo33@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3 11: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