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주한 중국문화원 사서림(史瑞琳) 원장 등 직원 13명이 5~6일 1박2일 일정으로 군산시를 방문했다.
6일 군산시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주한 중국문화원 주관으로 올 10월 말 군산에서 열리는 중국 전통문화공연을 앞두고 공연장인 군산예술의전당 사전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앞서 군산시는 지난 1월 군산예술의 전당에서 중국 전통문화공연 추진을 협의하기 위해 중국문화원을 방문했었다.
첫날인 5일에는 원도심 근대역사문화자원과 월명산 등 군산 문화탐방에 나섰으며, 6일에는 새만금지역과 군산예술의 전당을 시찰한 후 문동신 군산시장과 면담하고 성공적인 공연 방안을 논의했다.
중국문화원은 지난 2004년 말 중국 정부가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 개설한 문화원이다. 중국 성(城)별 문화주간행사, 중국어 강좌, 세미나 등 중국 문화를 한국에 소개하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주한 주중대사관 소속 기관이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