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전북도지사가 6일 도정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한 광폭 행보를 보였다. 송 지사는 이날 하루 정치권과 국회, 서울시교육청, 정부 세종청사 등 서울과 세종시를 누비면서‘동분서주’했다. 이날 오전 국회에서 송하진 도지사가 김태환 의원(대한태권도협회장)과 2017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유치 협조와 관련, 면담하고 명예조직위원장 위촉장을 전달했다. <전북도 제공>
[일요신문]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6일 도정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한 광폭 행보를 보였다.
송 지사는 이날 하루 정치권과 국회, 서울시교육청, 정부 세종청사 등 서울과 세종시를 누비면서 ‘동분서주’했다.
총리실 산하 새만금 관련 컨드롤타워 조직 신설, 수도권규제완화 대응,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유치전, 전북관광 홍보 및 수학여행단 유인,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확대 세일즈 활동 등을 전방위로 전개한 것.
송 지사는 이완구 국무총리와 첫 면담을 갖고, 새만금사업 추진 지원과 이견 조정, 협력도출 등을 위한 조직을 국무총리 소속으로 설치해 줄 것을 강력 건의했다.
이어 국회에서 열린 지역균형발전협의체 정기회에 참석해 수도권 규제완화 반대 천만인 서명운동 등 주요사업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전북도는 이를 위한 정책현안과제 연구에 착수할 계획이다.
송 지사는 자리를 옮겨 2017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전북 무주 유치를 위해 국회 본관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과 김태환의원(대한태권도협회장)을 잇따라 방문해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세종청사로 이동해 문화체육관광부 김종 제2차관을 면담하고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유치 필요성 등을 설명하고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거듭 당부하며 네트웍을 구축했다.
송 지사는 이날 특별히 서울시교육청을 찾아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을 면담하고 수학여행단 유치 세일즈 활동과 함께 전북의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확대 협조를 요청했다.
도 관계자는 “지금은 정부의 내년도 예산 수립 단계로써 부처 방문과 지속적인 실무 접촉을 통해 지역현안을 설명해 도 국책사업의 적극 반영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