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대부분은 금세 지치고 실망한다. 여행사의 패키지 여행이나 단순히 관광만 하는 평범한 자유 여행으로 유럽 여행을 가는 것이 태반이기 때문이다. 검색을 하다 보면 ‘내가 가는 유럽여행은 유럽에 가서 유명 관광지를 구경만 하고 오는 것이 아니라 다른 무언가 뜻 깊은 것을 같이 할 수 있는 여행은 없을까’라는 고민에 빠지게 된다. 이러한 실망에 빠진 이들에게 최근 대학생 유럽여행 프로젝트: REAL GERMANY가 하나의 답이 되고 있다.
단순히 관광식의 유럽여행이 아닌 여행과 스펙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이 여행은 독일 내의 베를린, 프랑크푸르트, 뒤셀도르프 등의 도시와 오스트리아, 네덜란드, 체코, 벨기에를 다니며 관광도 하고 독일의 Bochum대학교 재학생들과의 교류를 통한 현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이번에 2기를 맞이하게 된 대학생 유럽여행 프로젝트: REAL GERMANY는 연세대학교, 아가타(AGATHA), 독일 현지 비영리법인 유라시아(Eurasia), 두레 여행사, 독일유학 전문컨설팅 내일(Morgen), GENERAL COFFEE COORDINATOR, 동부화재, 독일 현지의 Institut Arbeit Technik 연구소, Wissenschaftspark Gelsenkirchen 태양열 발전 연구소가 후원한다.
오는 7월 6일부터 25일까지 약 21일간 진행되는 일정은 독일의 유명 도시들인 베를린, 프랑크푸르트, 뒤셀도르프 등의 도시를 다니며 직접 제작한 여행정보 책자가 제공되니 주어지는 자유 일정에 맞춰 자기가 보고 싶고 체험해볼 수 있는 것을 즐기면 된다.
독일의 유명한 자동차 테마 파크인 아우토슈타트(Aotostadt)를 방문하는 일정도 포함되어 있어 자동차에 관심 있는 학생들도 REAL GERMANY 프로젝트에 큰 흥미를 보이고 있다. 또한 독일뿐만 아니라 오스트리아, 네덜란드, 체코, 벨기에와 같이 유럽 여러 나라가 포함된 일정은 대학생들에게 유럽을 느끼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아울러 다양한 분야의 권위 있는 교수들의 수준 높은 강연과 모든 일정 소화 후 주어지는 독일 주립 연구소인 Institut Arbeit Technik 연구소의 인증 수료증은 대학생 유럽여행 프로젝트: REAL GERMANY의 백미라 할 수 있다.
REAL GERMANY 관계자는 “이 여행은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고 꿈을 향해 나아가는 대학생들에게 좋은 이정표를 제시해 줄 것이라 생각된다”며 “다가오는 여름방학을 뜻 깊고 알찬 여름방학으로 기획한다면 대학생 유럽여행 프로젝트: REAL GERMANY로 떠나보자”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페이스북 및 네이버 카페 Real Germany로 문의 가능하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