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농업기술원, 공무원 사업자 대상 농촌교육농장 교사 양성 교육 실시
[일요신문]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농업․자연에서 발굴한 소재로 학교교육과 연계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도내 농촌관광 사업자 및 공무원 30여명을 대상으로 농촌교육농장 교사양성 교육을 실시한다.
본 교육은 농촌교육농장 교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기초과정(4.6~8.3)과 심화과정(4.28~29)으로 나눠 농업기술원과 농촌교육농장 우수현장에서 진행된다.
기초과정에서는 농촌교육농장의 이해, 교육프로그램 개발 원리, 마인드맵의 이해 및 작성, 현장학습이 이뤄지며, 심화과정은 아동발달의 이해, 교육환경 조성, 교육활동계획안 및 교재․교구 개발 원리와 실제 등을 배우게 된다.
농촌교육농장은 학년별 교과과정 특성에 맞는 주제중심의 통합적 체험학습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교과서에서 배웠던 내용을 농촌과 자연에서 창조적․과학적․감각적 활동으로 직접 경험할 수 있어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감성을 키워 줄 수 있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난 2007년부터 농촌교육농장사업을 시작, 2014년까지 53개소를 조성했으며 올해도 8개 농장을 육성한다.
이동균 농업기술원 생활지원과장은 “농촌교육농장은 농촌․자연을 교육에 활용함으로써 후세대에 농촌에 대한 소중함을 가르치고, 농촌에는 새로운 소득 창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동주 기자 ilyo8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