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자부 ‘2015년 u-서비스지원사업 과제 공모’ 선정돼
울산시소방본부는 시범과제 최종 선정으로 사업비 10억 원(예정금액)을 지원받아 국가산업단지 재난 등 특수재난 발생 시 현장에서 대응할 수 있는 최첨단 ICT 기반의 특수재난대응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2015년 u-서비스지원사업’은 전국 중앙 및 지자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IoT, o2o 등 최첨단 ICT 기술을 적용한 사업제안을 공모, 1차 심사 및 2차 심사(최종심사)를 거쳐 최종 시범사업을 선정하는 것으로 사업당 8~10억 원의 국비를 지원한다.
시 소방본부는 지난 2월 10일 ‘u-IT기반 스마트 특수재난대응시스템 구축’을 공모과제로 제안, 전국 78개 제안사업 중 1차 심사(사업계획서 평가)의 치열한 경쟁을 통과, 3월 24일 2차 심사(제안서 발표 및 질의응답)인 사업심사위원회 평가를 거쳐 4월 8일 최종결과를 통보받았다.
전국 5개 제안사업이 선정된 가운데 울산소방본부에서 제안한 사업도 포함돼 국비 10억 원(예정금액)을 지원받는 쾌거를 이뤘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지난 세월호 사건 및 S-Oil유출 사고에서 보듯 대형·특수재난 발생 시 현장에서 운영할 수 있는 정보통신체계가 없었다. 전국의 소방본부도 마찬가지로 신고접수에서 출동지령까지는 긴급구조시스템으로 신속한 처리가 가능하지만 현장출동 후 출동한 재난관련 부서간의 신속한 정보공유 및 의사소통체계가 미비한 것이 사실이다”라며 “이번 제안과제 선정으로 전국 최초로 현장중심의 맞춤형 특수재난대응시스템을 시범구축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u-IT기반 스마트 특수재난대응시스템’은 특수재난 발생 시 현장에서 지휘관은 물론 상황실, 긴급구조지원기간, 유관기관, 업체 관계자 등과 실시간 모바일 영상 전략회의 등 다매체를 활용한 실시간 정보공유 및 의사소통이 가능하며 시민에게는 발생한 재난정보 실시간 공개로 국가산업단지 재난에 대한 시민의 불안과 걱정을 해소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실시간 기상정보를 기반으로 한 위험물·유해화학물질 사고발생 시 피해반경 및 방호활동거리 예측시스템을 시범 구현할 수 있어 인명·재산피해를 최소화해 대형재난으로의 확대를 방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 이갑규 소방본부장은 “이번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016년에는 울산국가산업단지 업체 전체를 대상으로 확대사업을 추진하고 전국 최초 현장중심의 맞춤형 특수재난대응시스템 표준 플랫폼으로 완성해 2017년에는 전국 시·도 확산을 중앙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라 말했다.
강성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