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창진 시의원
남 의원은 이날 서울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935정거장의 역내 설계는 아무런 특징 없이 다른 지하철역들과 다를 바 없는 평범한 지하철역”이라며 이같이 촉구했다.
그는 “지하철역은 단순히 승객을 실어 나르는 기능에서 벗어나 새로운 역사, 문화 공간으로써의 중요한 역할이 요구되고 있다”며 “2000년 전 493년간을 송파를 도읍지로 이어왔던 한성백제의 역사정신과 88서울올림픽의 개최지로서의 숨결을 느끼고 기억할 수 있는 특색있는 정거장으로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
임진수 기자 ilyo7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