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RA, 동해안 연안바다목장 조성사업에 50억 원 투입

연안바다목장 조성 후 모습.

[일요신문] FIRA(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이사장 강영실)는 동해안의 수산 자원조성을 위한 연안바다목장에 올해 총 5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9일 밝혔다.

강원도 2개소(고성군, 양양군), 경상북도 3개소(포항시, 경주시, 울릉군)에 각 10억 원씩을 투입해 연안바다목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앞서 FIRA는 지선 어촌계와 설명회·좌담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지자체, 지역 전문가, 어촌계 등으로 구성된 관리위원회를 개최해 추진 계획을 심의했다.

관리위원회에서는 인공어초와 종묘방류 품종을 선정하고, 해조류 보식, 조식동물 구제, 효과조사 등 지역 특성에 적합한 사업계획을 의결했다.

연안바다목장은 수산생물의 산란 및 서식장 조성을 위해 인공어초를 시설하고, 건강종묘를 방류하는 등 체계적인 수산자원조성과 관리를 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1년도부터 FIRA가 추진하고 있다.

FIRA 이채성 동해지사장은 “체계적인 수산자원조성과 관리로 어촌계의 소득향상에 이바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용성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