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25억 원 투입...지방하천 20개소, 62km 정비
하천기본계획은 급변하는 기상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하천의 홍수방어 능력을 증대하고 치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법정계획이다.
하천의 유역특성을 반영한 계획홍수량과 계획홍수위를 산정해 하천 폭을 정하고 하천구역을 결정하는 하천정비를 위한 마스터플랜이다.
현재 도내 지방하천은 총 671개소 3,741km에 달한다. 이 중 기본계획이 수립된 하천은 569개소 3,048km로 기본계획 수립율은 81.5%다.
도는 견실한 용역업체 선정을 위해 사업수행능력 세부평가기준에 따라 용역업체 선정 절차를 강화하고, 신속히 계약절차를 이행해 빠른 시일 내 용역을 착수할 방침이다.
특히 입찰 시 지역 용역업체 참여 비율을 30%에서 49%로 높여 최근 침체에 빠져 있는 지역 용역업체에 활력을 줄 계획이다.
허동식 경남도 하천과장은 “하천기본계획 수립 단계에서부터 지역여건과 중요도에 따라 하천을 보전·복원·친수지구로 구분하고 홍수로부터 안전하고 도민들이 쉽게 이용 할 수 있는 유익한 공간으로 하천이 조성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