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입은행은 1주당 평균 676원에 처분했다.
한편 경남기업은 지난달 27일 법원에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 지난 9일 법정관리에 들어갔다. 또한 오는 15일 상장폐지를 앞두고 있다.
특히 해외자원개발사업 비리 의혹 등으로 검찰 수사를 받은 경남기업의 성완종 전 회장은 지난 9일 오전 5시 유서를 남기고 서울 청담동 자택에서 나와 행방불명된 이후, 오후 3시 32분쯤 서울 북한산 형제봉 매포소 인근 300m 지점에서 목을 매달고 숨진 채 발견됐다.
성 전 회장은 사망 직전 <경향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에게 미화 10만 달러, 허태열 전 비서실장에게 현금 7억 원을 전달했다”고 고백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민웅기 기자 minwg0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