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간담회는 올해부터 포괄간호서비스 시범사업이 건강보험 수가보상 방식으로 전환, 추진됨에 따라 전국 지역병원장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의 내용을 설명하고, 향후 정책추진 방향에 대해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괄간호서비스는 간병부담을 경감하고 입원서비스의 질을 제고하기 위해 간호.간병서비스를 병원이 책임지고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국민 의료비 부담 경감을 위한 ’3대 비급여 개성‘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건보공단에 따르면 그동안 추진된 시범사업을 평가한 결과 간호서비스 질 향상에 대한 환자만족도, 욕창 및 낙상 감소 등 간호성과도, 간호인력 직무만족도 등 모두 높게 나타났다.
건보공단은 2017년까지 지방중소병원 중심의 시범사업을 거쳐 2018년부터 전국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임진수 기자 ilyo7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