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최순자 인하대 총장이 정석학술정보관을 방문해 야식을 나눠주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일요신문]인하대학교는 최순자 총장이 13일 저녁 9시부터 11시까지 인하대 정석학술정보관과 단과대학 도서관 등을 방문해 학생들에게 피자 100여 판을 배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최 총장은 중간고사 준비에 한창인 학생들을 만나 `시험을 잘 보길 바란다`는 응원과 함께 인사를 건네며 피자를 전달했다.
최 총장의 야식 배달은 지난 4월 1일 늦은 시간까지 연구에 매진하는 대학원생들을 찾아 격려했던 피자 배달에 이은 두 번째 깜짝 야식 배달이다.
최 총장은 “중간고사를 맞아 늦은 시간까지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이 있는 만큼 앞으로 더 좋은 교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학교에서 노력할 것”이라면서 “간식으로 학생들이 조금이나마 힘을 내고, 좋은 결실을 맺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순자 총장은 취임 이후 학생들과의 소통을 강조하며 다양한 방식으로 학생들에게 다가서고자 노력하고 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