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션어스아트홀 전경.
[일요신문] 부산시 해운대구 달맞이길의 오션어스 아트홀(대표 김정연)은 개관 1주년을 맞아 ‘대한적십자사 110주년 기념-한국 현대미술 희망나눔 특별전’인 <2015 OCEANUS K-ART : 한국 현대미술의 비전>을 개최한다.
15일부터 6월 14일까지 열리며, 대한적십자사(총재 김성주)가 특별 후원한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한국 현대미술을 리드해 나가는 역량 있는 초대작가 40명의 대표작품 60여 점이 소개된다.
또 25일 오후 3시에는 기념 음악회가 열린다. 음악회에는 부산뮤직클럽과 함석헌 바리톤이 출현하며, 오션어스 아트홀에 미리 신청할 경우 누구나 들을 수 있다.
이번 특별전은 크게 ‘색채의 향연’과 ‘생명의 환희’ 두 섹션으로 주제가 구분된다.
우선 ‘색채의 향연’ 파트에는 주로 단순화된 소수의 색감으로 표현된 작품이 소개된다.
또 ‘생명의 환희’ 파트에선 활기찬 생명력과 생동감 넘치는 기운의 조화로움을 만날 수 있다.
이번 특별전을 주최한 김정연 대표는 “전시기간 중인 5월 8일은 어버이날이기도 하지만 세계 적십자의 생일이기도 해 더욱 뜻깊다. 특히 해양 프로젝트 엔지니어링 전문회사인 오션어스의 문화적 감성경영의 일환으로 마련되는 이번 행사는 수익금 일부가 대한적십자사에 기부된다”고 밝혔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