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폴리텍대학 경기북부캠퍼스 유치를 놓고 파주시와 고양시가 경합을 벌인 가운데 파주시가 유치를 확정지었다.
경기도와 한국폴리텍대학은 15일 고양과 파주 등 경기북부 10개 시군을 대상으로 ‘경기북부 폴리텍 설립 부지 제안 공모결과’를 발표하고, 이같은 사실을 밝혔다.
이로써 한국폴리텍대학 경기북부캠퍼스는 파주시 월롱면 영태리 563-3번지 일원, 미군반환공여지인 ‘캠프 에드워드’에 설립하게 된다.
경기도와 폴리텍대학은 입지여건과 학생수, 지역산업수요 등을 고려해 부지선정을 마무리했으며, 디자인과 실시설계를 추진해 오는 2016년 캠퍼스 착공, 2018년 개교 할 방침이다.
경기북부지역은 320만 명의 인구가 거주하고 있지만 전국에 34개소나 있는 폴리텍대학 캠퍼스가 한 곳도 없는 지역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폴리텍대학 경기북부캠퍼스가 파주시로 결정됨에 따라 경기북부지역에 기술인력 공급은 물론 양질의 청년 일자리, 지역맞춤형 직업교육 등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동철 기자 ilyo2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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