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도지사가 15일 오후 1시 전라북도서울사무소에서 이연택 유치위원장 및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러시아에서 발표할 2017 세계태권도대회 유치를 위한 경쟁 프레젠테이션을 시연한 후 의견을 나누고 있다. <전북도 제공>
[일요신문]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2017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전북 유치를 위한 막판 총력전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송 지사는 15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유치위원회 이연택 위원장을 비롯해 위원들과 함께 간담회를 갖고 대회 유치전략 등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했다.
특히 송 지사는 홍보활동과 최적화된 유치 제안서 등 꼼꼼한 전략이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 지사는 이 자리에서 “오는5월 집행위원회에서 유치신청 도시간 경쟁 프레젠테이션 후 집행위원 32명의 투표로 개최지가 결정되는 만큼 연맹 집행위원들을 대상으로 한 홍보활동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 지사는 이어 도 서울사무소에서 세계대회 유치 프리젠테이션을 시연해 본 뒤 “좀 더 세밀하고 집행위원들을 감동시킬 수 있는 방안을 담아 최종 시안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하라”고 관계관에게 보완을 지시했다.
2017년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개최지는 다음달 10일 러시아 첼라빈스크에서 열리는 세계태권도연맹 집행위원회에서 투표로 최종 결정된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