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인천시(시장 유정복)는 16일 시청에서 민·관 협력 시민참여형 복지안전망인 ‘행복나눔 인천’을 통한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강화하고자 ‘이마트 사회공헌활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유정복 시장과 한창원 인천시 사회복지협의회장, 이갑수 이마트 대표이사를 비롯해 인천지역 7개 이마트 지점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해 지역내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려는 사회공헌활동을 복지포털 ‘행복나눔 인천’과 연계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고 기업의 특성을 살린 지속가능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고자 체결하게 됐다.
협약에는 부평·동인천·연수·계양·검단·인천공항·송림 등 인천지역내 이마트 7개 지점이 함께 참여한다.
협약을 통해 이마트는 올 한 해 동안 ‘행복나눔 인천’과 함께 어려운 가정에게 생필품 꾸러미 지원(600명), 도배·장판 등의 교체를 통한 희망경로당 만들기(8개소), 도배·장판 교체가 필요한 취약계층 희망의 집 가꾸기(24가구), 취약계층 아동 대상으로 행복나눔한마당 및 이웃사랑 그림그리기 대회, 동절기 소외계층 김장나눔사업(1,000명) 등 연중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또한 사업에 소요되는 제반 경비 1억원 상당을 지원할 계획이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 이마트의 사회공헌활동 참여를 계기로 일상생활 속의 나눔문화 실천이 사회 각계 각층으로 더욱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기업의 지속가능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펼쳐 줄 것”을 당부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1 2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