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대식 후 가진 기념촬영 모습,
[일요신문] 경남농협(본부장 김진국)은 지난 17일 (사)고향주부모임 경남도지회(회장 남흥수) 회원 2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농협 2층 대회의실에서 ‘함께 가꾸는 농촌운동’ 발대식을 가졌다.
‘함께 가꾸는 농촌운동’은 농촌의 휴양·문화·생태적 가치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증대됨에 따라 실시된다.
쾌적한 농촌 환경조성을 통해 농업·농촌의 이미지 및 가치를 제고하고 깨끗한 농업환경 조성을 위한 자발적 정화활동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진행된다.
아울러 농업의 6차 산업화를 통한 농업인의 소득 증대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민·관 합동으로 펼쳐진다.
이번 운동은 지자체, 농업인 단체, 지역농협과 농업관련 기관이 참여해 경남도내 농촌마을 706개소에서 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되기 전인 5월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경남농협은 원활한 사업진행을 위해 마을별로 묘목과 꽃 모종, 작업도구(레기, 호미, 삽, 장갑), 기타 진행제비를 지원한다.
한편 이날 발대식 후 고향주부모임 회원들은 밀양 꽃새미마을, 고성 송천참다래마을, 사천 비봉내마을 등 팜스테이마을 3곳을 찾아 정성껏 준비한 연산홍, 호야, 금마삭 등 묘목 식재와 금계국, 해바라기, 분꽃 등 5종의 꽃씨를 파종 했다.
이어 마을 주변의 폐농자재와 쓰레기를 수거하며 아름답고 깨끗한 농촌환경 조성에 구슬땀을 흘렸다.
경남농협 김진국 본부장은 “‘함께 가꾸는 농촌운동’을 고향주부모임, 농가주부모임 등의 단체와 기업이 참여하는 민간자율운동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도시민이 언제라도 찾을 수 있는 농촌마을 조성을 위해 경남농협에서도 다양한 지원사업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