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제주자치도와 중국 백성그룹은 24일 켄싱턴 제주호텔에서 도내 수출유관기관 및 수출업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주상품의 중국수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도는 지난 1월 백성그룹 백성백화점 CEO와 MD 등 관계자가 제주를 방문, 제주에서 생산된 제주특산품 수입 의사를 확인한 후 상호 신뢰를 구축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협약은 백성그룹은 가공식품 및 생수, 유제품 등 통관이 쉬운 상품을 시작으로 화장품류, 건강기능식품, 신선농산물 등 제주상품을 단계별로 수입하게 된다.
이와 함께 백성그룹이 운영하고 있는 중국내 36개 지역 61개 백화점과 22개 슈퍼마켓 입점 판매 및 백성그룹이 보유한 동남아지역 백화점으로 제주상품 수입을 확대한다.
도는 제주상품 판촉행사를 연2회 이상 주기적으로 개최해 제주상품 홍보 및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며 기 통관된 제주상품 판매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제주상품 입점을 확대 할 방침이다.
현성식 기자 ilyo99@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