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광주시소방안전본부는 지난 22일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린 제20회 소방공무원 교육훈련 경연대회에서 광주소방학교가 지난해 우수상에 이어 올해도 강의분야에서 입상(3등)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소방교육훈련기관 소속 교수의 교육훈련기법 개발과 상호교류를 통한 교육역량 강화를 위한 자리로, 전국 시․도 소방학교 교수 8명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이번 경연에서 3등을 수상한 공만식 소방위는 “생명의 비상 버튼을 눌러라!”라는 주제의 강의에서 강의 전개 방법과 강의 기술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민철 광주소방학교장은 “3년 연속 입상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소방공무원뿐만 아니라 시민들에게 인정받는 교육기관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소방학교는 지난 1996년 개교, 중앙소방학교 주관 경연대회에서 총 14회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
중앙공무원교육원 주관 경연대회에서도 대통령상 2회, 국무총리상 3회, 장관상 2회를 수상하며 명문 소방교육훈련기관으로서 우수성을 입증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