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 최경규 교수.
[일요신문]이대목동병원 신경과 최경규 교수가 지난 11일 개최된 대한치매학회 춘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임됐다. 임기는 1년이다.
최 교수는 이날 “치매에 대한 학문적 발전뿐만 아니라 치매로 고생하는 환자들과 그 가족들을 위한 사회적 지원 시스템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신경과학회장을 역임한 최 교수는 지난 2011년에도 대한치매학회장을 지낸 바 있으며 양천구 치매지원센터장으로서 지역사회의 치매 예방ㆍ교육ㆍ진단 및 치료 사업에 매진하고 있다.
또한 뇌조직은행 구축 및 치매진단 및 약물ㆍ비약물 치료기법 연구에도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 9월 19일 열린 `제7회 치매극복의 날 행사`에서는 치매 예방과 인식 개선 사업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