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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신문] 불륜 소송에 휘말린 강용석의 출연 프로그램 제작진이 사실 관계 파악을 위해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강용석은 현재 <TVN> ‘수요미식회’, <JTBC> ‘썰전’,<TV조선> ‘강적들’ 등 여러 프로그램에 고정 출연하고 있다.
‘수요 미식회’의 한 관계자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도 방금 보도로 접해서, 향후 논의를 해야 하는 상황이다. 사실 관계를 파악하는 게 먼저”라고 말했다.
JTBC ‘썰전’의 김은정 PD 역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다. 하차여부 등에 대한 관한 논의를 할 단계가 아니다”고 전했다. 이어 “우선 상황을 파악한 후 다음 단계에 대한 생각을 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TV조선 관계자는 “아직 한 쪽 입장만 공개됐기 때문에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다. 좀 더 지켜보고 있는 상황이다”라며 “다음 주 수요일 11시 ‘강적들’ 방송은 보궐선거 특집이 편성돼 있어 한 주 휴방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강용석은 지난 1월 불륜 소송을 당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논란이 일었다. 24일 <채널A>는 “강용석이 불륜 스캔들로 1억 원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말 강용석은 한 포털사이트 유명 여성 블로거 A 씨와 밀월여행을 다녀왔다는 스캔들에 휩싸인 바 있다.
박정환 기자 kulkin85@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