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지난 3월 극비 한국 입국으로 화제를 양산했던 미즈하라 키코. 이번 극비 입국을 두고 다시 한 번 빅뱅 GD와의 열애설이 불거지기도 했지만 그가 조용히 한국을 찾은 이유는 패션 매거진 <나일론>의 커버 촬영 때문이었다.
일본에서 드라마 <마음이 부서지네요>를 촬영 중인 키코는 <나일론>과의 커버 촬영을 위해 한국을 찾았다. 지난 2011년 <나일론> 1월호 인터뷰 이후 두 번째 만남이다. 게다가 키코는 <나일론 재팬>을 통해 모델로 데뷔한 터라 <나일론>과의 인연이 더욱 특별하다.
이번 화보는 데님 룩을 입은 ‘키코의 일요일’이라는 콘셉트로 진행됐는데 그만큼 그녀 특유의 사랑스럽고 내추럴한 모습이 담겨 있다.
인터뷰에서 키코는 “2011년, 한국 잡지로는 처음으로 <나일론>을 촬영했고 이번에는 커버를 장식할 수 있어서 기쁘다”라며 “그때나 지금이나 서울은 멋진 곳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서울은 나에게 그리움을 느끼게 하는 도시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미즈하라 키코의 화보는 <나일론> 5월호에 만나볼 수 있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