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부터 63개 학교, 4,700여명 대상
초·중학생 4,7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급변하는 정보기술의 발전으로 다양한 영상물이 급증됨에 따라 마련된다.
청소년의 영상물 관람과 이용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한 창의적 체험프로그램으로 일선 초·중학교를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 구성은 영상물 등급제도 강의, 영화 예고편을 통한 등급분류 체험, 교육홍보동영상 시청 및 등급분류 퀴즈 등이며,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된다.
특히 해당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 올해는 서울, 부산, 인천, 경기를 비롯, 광주와 경남지역까지 확대된다.
특히 경남지역은 상대적으로 문화체험이 열악한 의령(남산초), 함안(칠성중), 하동(횡천중)의 초·중학교 3개교를 추가 선정, 해당 지역 학생들의 미디어문화예술 교육을 지원하게 된다.
이경숙 위원장은 “영화관을 비롯한 스마트폰과 IP-TV, VOD 등 일상 속에 다양하게 확대된 영상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등급분류를 통한 올바른 관람안내가 더욱 필요하다.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연령에 맞는 영상물을 선택·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겠다”고 전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