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외국인과 다문화가족 아우르는 ‘오감만족’ 축제의 장 개최!
올 해로 41회째를 맞는 ‘보성다향대축제’는 단순한 ‘지역 축제’를 넘어서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축제’로 거듭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오는 5월 22일부터 26일까지 총 5일간 성대하게 개최되는 ‘보성다향대축제’는 ‘잔치’ 수준의 지역 축제가 아닌 재구성된 다양한 공간에 킬러 콘텐츠를 적재적소에 배치하여 스토리텔링을 강화하고 보성군만이 갖는 지역 특성을 접목시킨 전통 문화 체험을 부각 시키는 등 볼거리, 즐길거리, 체험거리를 유기적으로 경험하게 함으로써 진정한 의미의 차 문화를 기리는 글로벌 축제로 도약한다.
미국 CNN 방송사가 발표한 ‘세계에서 가장 놀랍도록 아름다운 풍경 31선’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기도 한 차밭과 차문화공원은 물론 다향터널, 청소년 수련관, 주 행사장, 한국 차 박물관, 주차장 등 테마 별로 유기적으로 축제 공간을 활용하여 내국인과 외국인, 어린이, 노약자들을 모두 아우를 수 있는 녹차와 관련된 각양각색의 체험 역시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기존의 몽골텐트가 아닌 편백나무 부스로 제작하여 축제장 경관 자체를 자연 풍경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변화를 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보성다향대축제에는 보성군이 보성차 수출 및 차문화 보급, 선진농업기술을 전수하기 위해 상호 교류를 이어온 카자흐스탄 알마티시티 일리군 관계자 및 알마티 방송국 관계자가 초청된 것으로 알려져 상생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교류의 장을 마련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용부 보성군수는 “이번 다향대축제는 지역민은 물론 외국 관광객까지 맘껏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국내외에 보성녹차의 우수성을 알리고 다문화가족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만드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지역 축제의 대표적 행사로 손꼽히는 상업 가수들의 공연은 자제하고 보성 녹차의 진정한 면모를 오감을 통해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해 풍성한 축제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여 진정한 문화 축제로 거듭난 ‘보성다향대축제’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한편, ‘보성다향대축제’는 2012년부터 4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유망축제로 선정된 바 있으며, 봄에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축제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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