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장 기능실 등 부족시설에 임시시설물 설치, 대회 성공개최 지원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조직위원회는 30일 조직위원회 7층 회의실에서 김윤석 사무총장(왼쪽)과 손영호 서울텐트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임시시설물 부문 공식 후원협약을 체결했다. <광주U대회 조직위 제공>
[일요신문]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임시시설물부문 공식 후원사로 (주)서울텐트가 참여한다.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13일 조직위 회의실에서 김윤석 사무총장과 서울텐트 손영호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임시시설물부문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주)서울텐트는 지난 1979년 창립한 이래, 2011년 세계대구육상선수권대회를 비롯해 2012년 여수엑스포, 2013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등 국내에서 개최되는 대규모 국제행사의 임시시설물 설치 사업에 참여하면서 시공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조직위는 서울텐트에 공식후원사 명칭과 대회 로고를 사용할 수 있는 권리 등을 제공하며, 서울텐트는 이 같은 후원사 권리를 활용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수 있다.
김윤석 조직위 사무총장은 “경기장 신축을 지양하며 개보수 방식으로 진행되는 U대회의 특성상 대회 지원을 위한 기능실 등이 매우 부족한 상황이다”며 “서울텐트의 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완벽한 대회 시설물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손영호 서울텐트 대표이사는 “유니버시아드 공식 후원사로 참여할 수 있게 돼 매우 뜻깊다”면서 “그동안 각종 국제행사를 지원하며 얻은 지식을 활용해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직위는 32개 분야에서 후원사를 유치하고 있으며, 경제대회 실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