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점 매장, 건강침대·안마의자 할인판매부터 패션의류·보석·화장품 선물세트까지 기획판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3층 카운테스마라 매장에서 다가오는 어버이 날을 맞아 부녀 고객이 선물용 셔츠를 살펴보고 있다.
[일요신문] 5월 어버이날을 앞두고 ‘효도선물’ 대한 고민이 커져가는 가운데, 백화점 업계가 이를 해결해줄 각종 ‘孝’마케팅을 준비하고 있어 주목된다.
롯데백화점 영업2본부는 부산지역 롯데백화점이 건강식품, 건강침대, 패션의류, 보석, 화장품 등 효도선물로 인기를 끌고 있는 5대 품목을 선정해 대대적인 판매활동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5대 상품은 어버이날을 앞두고 영업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결과, 효도선물로 수요가 높은 것들만 추려낸 것이란 설명이다.
우선 건강침대와 안마의자는 5월 1일부터 10일까지 각 점 본 매장마다 한정물량과 최대 40% 할인혜택을 동원해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건강식품도 홍삼, 비타민 등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또 의류뿐만 아니라 보석 같은 패션상품도 부모 세대의 세련미를 더해줄 다양한 선물상품을 선보인다.
각 점 매장을 방문하면 의류 한 벌, 보석 선물세트 등 어버이날을 공략한 상품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아울러 화장품도 ‘젊음’이라는 콘셉트로 선물을 구입하려는 자녀 세대를 불러 모으게 된다.
롯데백화점 영업 2본부 안구환 홍보팀장은 “중장년층 부모세대에서 요구가 바뀌면서 자녀세대들의 효도선물도 나날이 다양해지고 있다”며 “이런 요구를 반영해 선물구입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다채로운 행사와 상품을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