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동부경찰서는 오늘 오전 1시30분쯤 술을 마시던 중국국적의 태 아무개 씨(34) 가 사촌누나 정 아무개 씨의 동거남 배 아무개 씨(35)의 옆구리를 흉기로 찌른 뒤 달아났다고 밝혔다.
배 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경찰은 ‘태 씨가 시끄러우니까 잠을 못자겠다고 말한 뒤 갑자기 배 씨를 흉기로 찔렀다’는 정씨 진술 등에 따라 태 씨가 우발적으로 범행한 것으로 보고 있다.
배해경 기자 ilyohk@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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