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안건에 대해 원만히 합의···향후 협력관계 순항 전망
[일요신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창원시와 7일 구역청 5층 회의실에서 행정협의회를 열고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행정협의회는 지난 4월 3일 허성곤 청장이 안상수 창원시장, 부시장 등 창원시 간부공무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외국인 투자유치 협력, 개발지구 및 도로개설사업 보상민원 해결, 장기간 개발이 지연되고 있는 지구의 조기개발을 위한 지원 협조 등 각종 현안사항 논의를 위해 행정협의회 정례화를 추진키로 합의한 이후 첫 번째로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 신항북측배후지~용원간 연결도로 개설사업 토지보상 민원해결, 두동지구 소하천정비사업 시행, 두동지구 보상 및 환지관련 민원해소, 웅동지구 진입도로 개설사업 민원해소, 남문지구 첨단 외투기업 유치 등 대부분의 안건에 대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과 창원시가 원만히 적극 검토하고 합의했다.
이에 따라 향후 양 기관의 협력관계가 순항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경자구역 내 입주기업은 224개, 고용창출 6,240명, 생산액은 33조1천억 원, 수출액은 1억4천1백만 불, 외자유치 FDI 도착 기준으로 4억6천5백만 불에 이르고 있다.
특히 경자구역이 창원시 행정구역내에 있으므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의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 전개 및 지구개발·기반시설사업 추진에 따른 성과는 창원시의 발전에 직결되고 있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박구원 경남본부장은 “행정협의회를 통해 창원시와 굳건한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경남지역 개발·투자유치 등 업무전반에 생산적인 방안들이 도출될 수 있도록 행정협의회 운영에 내실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