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념식에서는 오랜기간 효행을 실천해 온 효행자 34명, 어려운 여건에서도 자녀를 바르고 훌륭하게 키워낸 장한어버이 5명, 사랑과 봉사정신으로 어르신 복지에 기여해 온 어르신복지 기여단체 2곳, 우수한 프로그램을 실행하고 있는 복지관 4곳이 표창을 받았다.
효행상 수상자들과 포즈를 취한 박원순 서울시장
장한어버이상 수상자를 시상 하는 박원순 서울시장
박원순 시장은 기념사에서 “어버이날을 맞아 우리 시대의 효 문화를 몸소 실천하고 계신 분들에게 상을 드리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서울시는 어르신과 함께 모든 세대가 행복한 서울시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어르신들의 도시락 배달에 나선 박원순 서울시장
박 시장은 기념식을 마친 후 시립용산노인종합복지관으로 자리를 옮겨 ‘카네이션꽃 만들기’ ‘어르신과의 대화’ ‘어버이날 특식도시락 준비 및 포장’에 참여했다. 독거노인 두 분께 카네이션 꽃과 도시락을 직접 배달하기도 했다.
송기평 기자 ilyo11@ilyo.co.kr